정책건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 2021-04-19 11:45
  • 156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지난 4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탱크에 보관중인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일방적인 결정을하였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희석해 오염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방류하겠다고 하지만, 아무리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를 한다고 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도 안 되는 삼중수소(H-3) 오염수 속 방사능 총량은 약860Bq로 이는 우리나라 원전 전체에서 연간 배출하는 삼중수소의 약 4배가 넘는 양이다.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식탁까지 위협할 것이다.

 

이는 바다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민들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일본 정부는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즉각 철회하라.

일본 정부는 원전 방사능 오염수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라.

1.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라.

1. 우리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2021415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윤상기(하동군수)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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